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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비건 식품] PaAp(파아프) 템페

안녕하세요, 템페는 비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을 때 알게 된 식품인데, 최근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단백질을 채우기 좋을 것 같아서 도전 해 봤습니다. 저처럼 템페에 관심은 있지만 생소한 식품이라서 쉽게 도전 해 보지 못했던 분들은 제 후기를 참고 해 보세요ㅎㅎ

 

 

템페(TEMPEH)

템페는 인도네시아의 전통적인 콩 발효 식품이래요. 국내에서는 PaAp(파아프)라는 업체에서 HACCP인증을 받은 발효센터를 만들어 국내산 콩과 직접 배양한 균으로 템페를 만든다고 합니다.

최근 식단 관리를 시작했는데, 근손실 방지를 위해 단백질을 부족하지 않게 먹는게 중요하지만 충분히 채워 먹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닭찌 말고 다른 단백질이 뭐가 있을까 고민 하다가 비건 식품인 템페를 기억 해 냈어요ㅋㅋㅋ

영양성분 표를 보면 고단백 식품인 걸 알 수 있습니다.

 

저는 마켓컬리에서 주문 해 봤어요. 일반 템페가 품절 상태 였어서 검은콩 템페로 도전 해 봤습니다.

새벽배송 받은 제품을 해 뜨기 전에 찍었더니 사진이 굉장히 칙칙하네요...

 

얼렸다 녹였다 하면 왠지 안좋을 것 같아서, 아예 1cm 두께로 썰어 50g씩 소분해서 냉동 보관 했습니다.

 

 

템페의 맛?

PaAp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다양한 템페 조리법이 소개 되어 있는데요, 저는 가장 쉽고 기본적인 방법으로 먹어봤어요.

냉동보관 했던 템페는 실온에서 해동해서 조리하시면 됩니다.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템페를 앞뒤로 노릇노릇 구워서 소금과 후추를 약간 치면 완성입니다.

템페

비쥬얼이 나름 괜찮죠?ㅋㅋㅋ

 

저는 대표적인 콩 발효음식인 청국장, 낫또 등은 냄새나 식감 때문에 잘 못먹어요..

그래서 템페도 도전 해 보기가 약간 망설여 졌었는데, 걱정했던 게 무색하게도

쿰쿰 꼬릿한 냄새도 전혀 없었고 맛도 고소하고 담백하고 아주 괜찮았어요.

 

호옥시나 먹기 힘든 맛일까봐 매콤한 소스도 준비 했었는데, 소스 없이 먹어도 괜찮았어요.

템페가 맛이나 향이 강하지 않아서 소스와 함께 먹어도 물론 괜찮습니다. 취향껏 드시면 될 것 같아요ㅎㅎ

 

저는 다음에는 대용량으로 재주문 하려구요ㅎㅎ

이번에는 검은콩 템페를 먹어봤는데, 다음에는 오리지널 템페로 도전 해 봐야겠어요.

 

 

템페 조리법 : 굽기

 

혹시나 템페 굽는 방법 참고 되실까 해서, PaAp 공식 채널에 올라온 굽기 조리법 영상 첨부 합니다.